남성용 비아그라 vs 여성용 핑크 비아그라

맘초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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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핑크 비아그라인 “애디”가 FDA의 승인을 거쳐서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되었고, 국내제약회사에도 판권을 획득해서 조만간 우리 여성들도 핑크 비아그라인 여성용 성기능 치료제를 복용할수 있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이미 널리 폭발적으로 처방되고 있지만 여성용 성기능치료제는 그 효과가 미미해서 이미 몇차례에 걸쳐서 FDA의 승인이 보류된 바가 있다.

일련의 연구팀들이 비아그라가 남성 음경에 작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음핵 조직을 이완시켜 그 부위의 혈관이 혈액으로 팽창되기를 희망하면서 임상실험을 하였으나, 계속된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지금까지 실시된 여성에 대한 비아그라의 임상실험 중에서 가장 포괄적인 실험 결과가 발표됐지만 위약 이상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개발 중인 약품 대다수가 비아그라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들이기 여성용 성기능 치료효과는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 FDA 승인을 획득한 애디는 시선을 말초인 음핵이 아니라 중추로 돌려서 성관계시에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접근함으로서 여성 성기능 치료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게 되었다.
남성용의 비아그라는 블루이고, 여성용의 비아그라는 핑크! 이러한 반대되는 색깔차이에서도 느낄수가 있듯이 남성용과 여성용 성기능 치료제는 작용기전 또한 정반대가 되는 것이다. 남성용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는 말초인 음경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남성 성기능을 치료하는데, 애디는 뇌에 작용한다. 충동 자극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늘리고 성욕을 감소시키는 세로토닌 분비를 조절하여 성기능을 개선한다.

비아그라가 심장질환치료제로 개발되다가 발기력이 강해지는 부작용이 발견되어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개발되었듯이, 여성용 비아그라인 애디는 우울증치료제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애디를 복용할수록 여성들이 성기능이 개선되고 성욕이 개선되는 원래 치료 목적외의 효과가 관찰되어서 여성용 비아그라인 애디가 개발되게 된 것이다. 비아그라는 복용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약효 속효성이지만 애디는 매일 하루에 한번씩 꾸준히 복용해야지 효과가 나타나는 약효 누적지속형이다.



이러한 남성용 비아그라와 여성용 비아그라의 작용차이에서 바로 남성과 여성의 성생활에 대한 정반대의 개념이 확연히 드러난다. 즉 남성은 성생활이 음경발기가 되면 시작가능한 말초적 개념이지만 여성은 절대 말초에서는 시작이 될 수가 없고 마음과 뇌가 움직여야 시작되는 충추성의 개념인 것이다. 남성은 속효성으로 단시간만에 성욕이 생겨날 수 있지만 여성은 오래기간 사랑 느낌이 누적되어야 제대로 된 성생활이 가능해지고 성욕도 생겨날 수 있지 절대로 속효성으로는 제대로 된 성생활이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남성용 비아그라와 여성용 비아그라의 상이한 작용기전에서 남성들은 어떻게 여성의 사랑을 획득할수 있고 최상의 성행위를 가질수 있는지를 알수가 있을 것이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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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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